SKT가 CCTV 관제플랫폼 전문업체인 이노뎁과 협력해 영상인식 AI 테크닉을 접목해 영상분석 정확도를 개선한 ‘AI기반 차세대 지능형 영상관제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혀졌다.
‘AI기반 차세대 지능형 영상관제솔루션’은 일반 CCTV가 촬영한 영상을 영상인식AI가 분석한 바로 이후, 이상 상황 발생 시 관제사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오늘날 운영 중인 흔히의 일반 CCTV에 반영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이노뎁이 구축·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 플랫폼과 SKT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비전(Vision)AI 테크닉을 결합해 개발했었다. 기존 솔루션보다 향상된 영상해석 정확도를 바탕으로 사고 감지 기능을 대폭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주요한 감지 대상은 사람, 차량, 택시 등이다. 성별과 연령, 패션의 상·하의, 긴소매·짧은 소매 등의 세부 형태분석은 물론 색상 아이디어도 14종류까지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의 길이, 모자 착용 여부에 대한 식별이 가능해 미아, 치매 노인 찾기, 범죄 용의자 검색 등 다양한 영역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그런가하면, 자동차, 트럭, 버스 등과 동일한 중대형 차량뿐만 아니라 승용차와 오토바이와 같이 소형 객체도 정확하게 해석하기 때문에 수많은 사건 사고에 대한 관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솔루션에 그동안 대크기로 확보한 AI 실습 데이터와 독자 개발한 비전AI 경량화·최적화 테크닉을 적용해 운용 신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과정으로 관제 효율을 크게 향상하고, 향후 공공 안전 개선은 물론 각종 시설의 cctv설치 보안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양사는 우선 공공 부문 및 지방자치 단체를 위한 맞춤형 AI CCTV 솔루션 공급에 주력하고, 바로 이후 대기업 및 공장 등 민간 시장으로도 진출있다는 계획입니다.
최낙훈 SKT 엔터프라이즈 AI CO장은 “SKT의 비전AI 기술은 도시 안전, 산업, 의료, 물류 등 수많은 영역에서 AI 전환의 핵심 기술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AI기반 차세대 영상관제 솔루션 상용화를 통해 공공안전과 재난, 사업시설 시작간 보안서비스 등에 진출해 아주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이사는 “첨단 AI기술 선도업체인 SKT와 영상관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이노뎁의 협력으로 이후 민간과 공공 분야를 망라한 Vision AI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